경북 대표 관광기념품 '천년향'
'2009 경상북도관광기념품공모전' 영예의 대상수상
김기재 | 기사입력 2009-05-26 18:54:24

올해 경상북도의 지역 특성과 문화적 특색을 가장 잘 살린 대표적인 관광기념품으로 '천년향'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제13회 경상북도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안동포를 소재로 만든 '천년향'(안동시 금포고택공방 대표 박금화)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년향'은 친환경 자연섬유인 안동포를 재료로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향주머니 및 벽걸이형 가방 등으로 제작됐으며, 3000~8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구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



이와 함께 일반기념품분야에서는 금상에 '하회탈 메모판 자석, 압정, 장식'(안동시 이브아트 대표 김기덕), 은상 '한국의 색'(경산시 가시버시 대표 송은정)이 차지해 시상금 300만원과 200만원을 각각 받게 됐다.



또 창작아이디어분야의 최우수상인 은상에는 '전통 생활가구를 응용한 움직이는 아리랑 오르골'이라는 작품으로 경산시 송종일(개인출품)씨가 선정돼 시상금 2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이밖에 지역 고유의 문화적 특색을 반영하고, 관광기념품으로서의 적정한 가격과 소비자의 기호와 성향에 적합한 총 51점(일반기념품 33, 창작아이디어 18)의 우수한 작품들이 입상작으로 뽑혔다.



경북도는 장려상 이상 수상자에게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2명) 각 200만원, 동상(3명) 각 100만원, 장려상(5명) 각 50만원 등 총 시상금 175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고, 특선 및 입선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줄 계획이다.



또 특선 이상 수상자 31명에게는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 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해 전국의 우수 관광기념품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올해의 공모전은 다른 어느 해 보다도 관광객들의 선호도를 철저히 분석하고 저가의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제작을 유도했다"면서 "지역의 특성과 문화적 특색을 독창적으로 살린 우수한 경북대표관광기념품들이 많이 선정돼 관광산업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오전 경주(코모도 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시상일로부터 4일 까지 경북관광홍보관(경주시 보문관광단지내)에 전시해 국내외의 관광객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