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허리띠 졸라 '특별공연' 마련
경상북도, 인건비·경상비 아껴 도민 위한 ´희망나눔 특별공연´
김기재 | 기사입력 2009-05-26 18:48:09

“즐거운 공연 보시고 희망을 가지세요.”

경북도청 공직자들이 도민을 위한 아주 특별한 공연을 마련키 위해 허리띠를 졸라맸다.



경북도는 지역현장의 문화공연을 통해 도민과 함께 문화의 숨결을 느끼며, 고통을 함께 나누고, 꿈과 희망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에서 ‘경상북도 희망나눔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악과 무용, 퓨전, 대중음악을 비롯한 각 분야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 근로산업현장, 사회복지시설, 문화공공시설, 공원, 학교 등 지역현장에서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경북도는 공직자 인건비 자진반납분과 경상비 절감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도내 문화예술분야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인턴을 10명 채용, 특별공연 주관단체인 한국예총시지부에 1명씩 배치하는 등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잠시나마 근심을 잊고 희망과 꿈을 갖길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공연을 통해 모든 것을 새롭게 충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다음달에는 포항성모병원, 경주 서라벌문화회관, 고령 들꽃마을, 영천 진양금속, 청송군 진보문화센터, 상주 경천대 야영장, 경산장애인종합복지관 등지에서 국악, 음악, 무용, 연예 각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내용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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