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민생 아우르는 ‘현장의 달인’
경북도, 현장과의 소통 위해 공원식씨를 정무부지사로 내정
김기재 | 기사입력 2009-05-26 18:46:14

대형 국책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건 경상북도가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정당, 기업현장, 시민사회에서 뼈가 굵은 ‘현장의 달인’을 제9대 정무부지사로 발탁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다.



27일 퇴임하는 김영일 정무부지사의 뒤를 이어 곧바로 취임하게 될 공원식(57·사진)씨는 대통령 소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 위원, 전국 시군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 한나라당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 등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 정도로 매우 다양한 분야의 현장경험을 가진 인물이다.



경북도는 정당과 기업현장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공씨의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 동해중부선철도와 동서6축, 신항만을 비롯한 국책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을 깔고 있다.



특히 경북시군의장협의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 이사, 대구경북 지역혁신회 위원 등 다양한 지방자치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4기 도정의 역동적 추진과 경제난국 극복을 통한 지역발전을 앞장서 견인할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업현장 및 시민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도정 홍보, 조정, 소통의 창구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새로운 정무부지사 역할 모델이 정립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북도는 민선4기 정무부지사 초반기에는 투자유치·과학기술·경제통상 등 경제도정 기틀 마련에 주력했다.



중반기에는 이를 바탕으로 여성·보건·복지 부문의 맞춤형 선진복지 구현을 창출하는데 역점을 뒀다.



그리고 후반기에는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경제와 복지를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



특히 녹색성장시대,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대비한 환동해 에너지클러스터, 낙동강 프로젝트, 광역경제권사업, 도청이전 등 경북도 대형 프로젝트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다양한 현장경험과 중앙·지방간, 당·정간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가진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했다는 것이 경북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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