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철저한 개인위생이 최우선
김기재 | 기사입력 2009-05-25 18:33:00

문경시보건소(소장 권영중)에서는 최근 12개월 된 유아가 수족구로 사망해 부모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중국에서도 이미 수십 명의 생명을 앗아간 까닭에 철저한 개인위생을 지킬 것을 당부하였다.



수족구(手足口,Hand-foot-mouth disease)병은 병명 그대로 손과 발, 그리고 입 안에 물집이 잡히면서 열이 나는 질환이다.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의 호흡기에서 나온 균이 공기를 떠다니다가 다른 아이가 숨 쉴 때 입을 통해 전염된다. 물건을 쉽게 입으로 가져가는 영유아에게서 잘 나타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통해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기도 한다.



이에 따라, 수족구가 유행할 때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손발을 자주 씻고, 양치질을 자주하며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을 것을 보호자가 신경을 써주고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라면 다른 아이가 입으로 물었거나 침을 묻힌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도록 기관장들의 주의를 촉구하였다.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므로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에 손 씻기 -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손 씻기 - 끊인 물 마시기 -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후 양치질 및 손 씻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하기 등 문경시 보건소 관계자는 중국 등 유행지역으로 여행할 경우에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과 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각별한 주의만이 수족구병의 근원적 차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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