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카시아 최대 군락지 경북 칠곡군 신동 재 아카시아 축제는 계속 된다
| 기사입력 2009-05-21 13:09:59

전국 아카시아 최대 군락지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 300만 평방미터에서 개최된 「아카시아 벌꿀축제」가 4일동안 15만여명이 관람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막은 내렸지만 그 축제의 여흥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 8번째 맞이하는 축제 였는데 5월5일 어린이날에서 5월8일 어버이날까지 개최된 이번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보송보송한 꽃이 활짝 만개하고 날씨 또한 계절의 여왕다운 최고의 화창한 날씨가 되어 흐드러진 아카시아 향기를 만끽할 수가 있었다.

또한 이번에는 축제기간 중에 개최지인 신동 역에 6편의 열차가 운행되어 전국애호가와 관심있는 관람객이 더욱 모여 들었으며 적은 비용으로 효과는 극대화 되었고 8회째 맞는 만큼 행사계획과 짜임새가 있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첫날 아카시아 꽃길2.2Km건강걷기대회를 지천면 청년협의회의 농악과 함께 신명나게 시작되었고 경북도립국악단의 다양한 장르의 식전 공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로 각광을 받았으며 윙윙 가요제, 밸리 댄스공연 및 어린이 패션쇼, 대구예술대의 실용음악 및 무용공연으로 이어지는 행사에 관람객 모두가 흠뻑 젖어 자리를 뜰 줄 몰랐다.

이튿날에는 기네스북 기록보유자인 안상규 벌수염붙이기에 이어 주민참여 공연으로 풍물좌반, 우리민요 메들리, 한국무용과 칠곡국악 관현악단의 피리독주, 가야금, 한국무용으로 이어지고, 기획공연인 7080콘서트와 북한예술단 공연으로 아카시아 밤 정취를 한껏 누렸다.

사흘째인 7일에는 제4회 「칠곡군민의 날」기념행사가 축제의백미로 치루어 졌는데, 이 자리에서 국가경쟁력연구원이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비교우위도와 성장발전도를 구분해 지난 10년간의 성장률을 조사한 전국 자치단체의 발전도를 상대 평가한 결과 비교 우위도에서 경북도내에 1위를 차지하고 전국 군부에서도 3위를 차지한 인증서를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으로부터 받음으로써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는데 배상도 군수는 “이렇게 국가적인 인정을 받은 것은 12만 군민이 하나로 뭉쳐 열심히 일한 결과이며 각급기관과 주민모두가 더욱 화합하여 군민모두의 염원인 칠곡 시(市) 건설로 매진하자”라고 역설했다.

식이 끝난 다음에도 국악, 스포츠댄스, 풍물공연에 이어 문학 동호인의 시낭송이 신록의 밤을 은은하게 울리면서 환희의 극치로 치달았다.

마지막 날에는 기획공연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 및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과 초중고생들의 그림 및 글 짖기 대회로 막을 내렸다.

실로 공식적인 축제는 폐막이 되었으나 아카시아 향기와 정취에 젖은 관람객은 떠날 줄 모르고 먹거리 장터에서 파전과 막걸리로 파안대소하면서 즐기는 모습에 칠곡군의 「아카시아 벌꿀축제」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축제의 장막은 내렸어도 축제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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