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계탐사대 2년간의 대장정 올라
영천경계 24개 산 탐사 후 보고서 발행
| 기사입력 2009-05-09 11:39:40

영천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재웅 영천부시장, 김영모 영천시의원 등 영천경계탐사대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영천시 경계탐사대는 단장에 이재웅 영천부시장, 탐사대장을 김영모 영천시의회의원으로 하고, 시청, 시의회, 향토사연구회, 사진작가협회, 야생화동우회, 시청산악회, 언론인 등 7개 단체 50여명으로 구성했으며, 오후에 보현산을 탐사하고 정상에서 영천의 발전과 탐사대의 무사를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2008년 말까지 2년간에 걸쳐 활동하게 될 영천시 경계탐사대는 보현산 탐사를 출발로 매월 2째주 토요일을 정기 탐사일로 정해 운주산, 구룡산, 팔공산 등 영천시 경계를 형성하고 있는 24개 산을 탐사하고, 자연생태환경, 문화유적지, 식생물 분포, 등산로 조사 및 개척을 목적으로 하며, 대장정을 마치고 2008년 말 최종 보고서를 내고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재웅 부시장은 “조상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지역사랑의 마음을 배워 나가고 탐사가 이 시대 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의 책무라는 점까지 새겨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김영모 영천시의원은 “영천시 경계탐사대가 단순히 지리적인 차원의 경계 연구를 넘어 조상의 얼이 담긴 전통의 고장으로 명현과 석학들이 학문을 연마한 문화유적 등 포괄적인 탐사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맛과 멋 등 고유한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지식기반 사회에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콘텐츠가 타 지역보다 풍부한 곳으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대탐사가 경계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재조명해 보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조명하고, 발길이 닿지 않았던 지역의 자연생태계를 조사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뉴스/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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