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전국 농산시책 중앙평가 ‘우수상’
쌀 수급 안정 노력 등 높은 평가, 쌀 재배면적 충남1위・전국3위 위상 확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12-02 11:42:15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서산시는 정부의‘2013년 농산시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전국 2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 면적 확보, 경영안정 노력 등을 평가한 결과 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결과 서산시의 올해 벼 재배 면적은 2만 560ha로 충남 1위, 전국 3위로 나타났다.
쌀 생산량은 지난해 10만 161t에서 올해 11만 1천 24t으로 1만 863t(10.8%)이 증가했다.
서산시는‘고품격 농축수산 도시 건설’을 시정 제1 방침으로 정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기반 구축과 친환경농업 육성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 들녘단위 경영체 육성, 육묘시설 기반 구축, 농가 경영 안정 등 13개 분야에 276억원을 들여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했다.
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이 지난달 열린 전국 쌀 대축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고품질 쌀 육성시책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1년간 현장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쌀 생산기반 및 친환경농업 인프라 확충, 농업경영 안정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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