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이전이 국방대의 의도적 지연과 분리이전(안)으로 난항을 겪어오다 지난 6월 17일(수) 오후 4시 30분 국방대학교 논산이전이 확정된지 1년 6개월여 만에 원칙적으로 논산이전 하기로 국방부 차관실에서 4자간 합의서를 작성하였다.
이 자리에는 장수만 국방부차관, 이완구 충청남도지사, 박창명 국방대학교총장, 임성규 논산시장, 이인제 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합의서 주요 내용으로는 “① 국방부와 국방대학교는 ‘국방대학교 논산이전’관련 2007년 12월 11일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결정 및 2008년 12월 13일의 국회 예산결정을 존중하며, 원칙적으로 국방대학교를 논산으로 이전한다 ② 충청남도와 논산시는 국방대 논산이전을 환영하며 이전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③ 국방대학교는 ‘국방대 논산이전계획’을 7월말까지 국토해양부에 제출 승인받도록 한다 ④ 국방대학교와 논산시는 이 합의서 정신에 입각하여 국방대 논산시 이전을 계기로 국방대학교와 논산시 발전, 나아가 상생하는 민·군 관계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로 작성, 합의하였다.
또한, 합의서 작성후 충청남도와 논산시가 국방대 논산 유치시 약속했던 국방대 발전기금 7억원(충청남도 5억, 논산시 2억원)의 기탁 증서를 국방대 총장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임성규 논산시장은 “국방대 이전은 13만 논산시민의 염원이자 논산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서, 많은 노력 끝에 국방대학교가 원칙대로 논산이전 하겠다는 합의서를 작성하여 매우 기쁘고, 13만 논산시민이 함께 이루어낸 승리”라며 국방대가 계획한대로 빠른 시일내에 이전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써 그동안 표류하였던 국방대학교 논산이전은 더 이상의 소모적인 행위가 일단락 되었으며, 국방대 발전기금 7억원 전달로 모든 갈등을 접고 국방대학교 논산이전을 계기로 국방대학교와 논산시의 발전, 나아가 민·관이 상상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로써 ‘국방대학교 이전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이행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국방대는 2007년 12월 1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논산이전이 확정됬고, 올해 145억원의 이전 사업비가 확보되었다.
하지만, 국방부와 국방대가 국방대 기능중 안보과정과 석·박사 과정을 서울에 잔류시킨다는 분리이전(안)을 제시하여 논산시민의 강한 반발을 사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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