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도로명 전격 시행
이부윤 | 기사입력 2013-12-20 22:53:04
[제천=이부윤 기자] 각 지자체가 2014년 새해부터 새주소 사용 전면사용 앞두고 대대적 홍보 나서고 있다.

충북 제천시가 2014년 전면시행되는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앞서 제천시가 도로명주소 안내스티커를 각 세대에 발송하는 등 대 시민 홍보에 나섰다.

시는 ‘내년 1월1일부터 100년 가까이 사용해 온 지번주소 대신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된다.’며 ‘새해부터 공공기관에 전입·출생·혼인신고 등의 신청을 하거나 서류를 제출할 때는 반드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용 중인 지번주소는 일제가 한일합방이후 토지를 나누는 과정에서 부여된 번호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지번주소는 급격한 토지개발과 도시화를 따라가지 못해, 1번지 옆에 2번지가 있는 식의 순차성을 상실해 효율성도 낮아 도로명 주소를 도입하는 것은 일제의 잔재를 없애는 동시에 효율적인 새주소를 갖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아직까지 자기집 도로명주소조차 모르는 게 현실로 내년 시행에 불안감이 크며, 도로명주소 시행 초기의 혼돈은 불가피하고, 정착되기까지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는 2014년 도로명주소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시행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 세대에 도로명주소 안내문(스티커)을 제작 우편발송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내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생활화가 익숙하지 않아 일부 혼선이 예상되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은기간 도로명주소 중점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부된 도로명주소 안내문(스티커)에는 각 세대의 도로명주소가 기재돼 있고, 도로명주소를 읽고 쓰는 법‧ 활용법, 상세주소 신청 안내 등이 담겨 있으며 스티커를 분리하여 전화기, 수첩, 지갑, 컴퓨터, 휴대전화 뒷면 등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여 사용하면 된다.

내년 1월1일부터 사용되는 도로명 주소 전격 시행을 앞두고 당장 우리집 도로명 주소부터 외워 두는 것도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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