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의정협력회 1년예산 바닥
- 의정활동과 관계없는 마카오 여행 -
| 기사입력 2013-12-18 13:38:44

[제천= 남기봉 기자] 충청북도 제천시의회와 단양군의회와 함께 강원도 영월군의회, 평창군의회 경상북도 영주시의회, 봉화군의회로 구성된 중부내륙중심권 의정협력회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07년7월 구성된 의정협력회는 시·군의회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간 친선도모는 물론 공동 관시사업의 효율적 해결방안 모색한다는 명분으로 제천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의회가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에 따르면 각 시·군 의회별로 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의정협력회 경비로 사용하고 있는데 지난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의사일정과도 관계없는 홍콩과 마카오를 여행 1년 사용할 예산을 거의 소진했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각 의회 의장과 부의장, 의회사무처 직원 1명씩 총 18명이 해외여행에 나서 상반기 남은 예산이 70여만원에 불과한 했던 것으로 드러나 대다수 의원들의 불만을 샀다.

의정협력회는 각 지역 의회의 의장이 1년에 한번씩 돌아가며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 달에 한번씩 지역을 순회하며 회의를 갖고 있고 있다.

반면에 똑같은 지역의 시장 군수들로 구성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별도의 예산없이 1년에 한번 정도 모임을 같고 있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의정협의회는 각 의회의 교류 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구성된 것이지 누가 그 예산으로 의정활동과 관계없는 의장단의 해외여행에나 쓰라고 했느냐 며 의정협력회 발족이후 성과도 없이 식사만 하고 헤어지는 협력회의의 새로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여행 당시 의정협력회 회장이었던 영월군의회 박연호 의장은 “각시군의장단과 함께 당시 홍콩과 마카오의 선진도시 시설 탐방을 했다”며 “각 의회의 의원들간 친선 도모를 위해 등산도 갔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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