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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남기봉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28일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가운데 충북 제천시에서는 내년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3명의 지역인사가 신당과 물밑작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하 내일)이 발표한 충북도내 실행위원 14명 가운데 제천의 인사가 4명이나 차지할 만큼 신당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은 편이다.
조만간 2~3명 정도 실행위원을 추가로 영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안철수 신당 창당일정과 정치적 상황에 따라 창당준비위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이런 가운데 전직 고위관료출신과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원, 모 정치인 등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제천시장에 출마를 전제로 안철수 신당측과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철수 신당측에 따르면 “개방성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참신성을 고려해 공개 경선과 전략공천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새누리당 소속의 최명현 제천시장의 높은 지지율속에 강력한 경쟁후보였던 민주당 제천 단양지역위원장이었던 권기수 충북도의원(66)이 당직사퇴와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 최시장의 안정적 독주가 예상됐었다.
그러나 아직 출범도 하지 않은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내일’에 선임된 실행위원들에 대한 참신성이 지역에서 호응을 얻고 있어 새로운 정치 판도가 짜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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