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남기봉 기자] 충북 제천시의 도시인지도 ‘자연치유도 시 제천’이 2013년 11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다.

2012년 9월에 특허청에 출원했던 상표가 1년여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등록이 결정됨으로써 제천시는 시대의 동향인 ‘자연치유’를 선점하고 자연치유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자연치유도 시 제천’은 종전의 도시인지도인 ‘NICE 제천’이 지역의 특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새로운 상표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지난해 초 개발에 착수해 2012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이 있었던 중국해 9월 22일 선포식을 함으로써 제천시의 새로운 도시인지도로 내외에 공표되었다.

개발 2년 차를 맞은 제천시의 도시인지도 ‘자연치유도 시 제천’은 iMBC와 동아닷컴,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고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2013대한민국대표상표 대상 선정 행사에서 경쟁도시들을 누르고 도시인지도부문 대표상표에 선정되어 2013년 4월 18일 2013대한민국대표상표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제천시에서는 ‘자연치유도 시 제천’의 상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태동단계에 있는 국내 자연치유 산업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자연치유도 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청사진 마련을 위해 재단법인 한국 종합경제연구원에 의뢰하여 ‘자연치유도 시 제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