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신월고추시장 양념 유통단지로 '인기'
중간 마진 없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전국 고추 30% 유통 -
| 기사입력 2013-11-16 09:20:43

[제천=남기봉 기자] 충북 제천 신월 고추시장(신월 농산물 유통단지)에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고추 등 김장 양념을 구하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 신월동에 있는 신월 농산물 유통단지 전경


제천시 신월동에 자리한 ‘신월 고추시장’은 중간 중간이윤 없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좋은 품질의 고추와 곡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 시장에는 제천지역은 물론 인근 강원과 경북 등의 질 좋은 고추, 마늘, 잡곡 등의 곡물류를 유통하고 있어 전국 도·산매업 상인, 대기업, 식당업주, 일반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중앙고속도로 제천 나들목에서 5분 거리에 있어 물류 유통과 접근성 면에서도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월 고추시장’은 도·산매 모두 가능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이곳에서는 최고 품질의 태양초가 600g당 8000∼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질이 다소 떨어지는 확언은 600g당 5000∼6,000원에 팔리고 있다.

시장에는 고추씨를 발라내고 꼭지를 따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전문 인력과 방앗간 세 곳이 있어 고추를 사면 번거로움 없이 가공을 끝낸 고춧가루를 택배를 통해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제천에서 재배되는 고추는 석회암지대 사질토 양에서 재배된 청결 고추로 충분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고추의 색상이 선명하고 매운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뤄 맛과 향이 살아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껍질이 두껍고 단단해 고춧가루의 생산량이 많아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86개의 점포가 성업 중이며 전국 마른 고추 유통량의 30% 이상을 유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추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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