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신월고추시장 양념 유통단지로 '인기'
- 중간 마진 없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전국 고추 30% 유통 -
| 기사입력 2013-11-16 09:13:52

제천시 신월동에 위치한 신월 농산물 유통단지 전경. (사진제공=제천시청)


[제천=남기봉 기자] 충북 제천 신월고추시장(신월 농산물 유통단지)에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고추 등 김장 양념을 구하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 신월동에 자리한 ‘신월고추시장’은 중간 마진 없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좋은 품질의 고추와 곡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 시장에는 제천지역은 물론 인근 강원과 경북 등의 질 좋은 고추, 마늘, 잡곡 등의 곡물류를 유통하고 있어 전국 도·소매업 상인, 대기업, 식당업주, 일반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중앙고속도로 제천 나들목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물류 유통과 접근성 면에서도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월고추시장’은 도·소매 모두 가능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이곳에서는 최고 품질의 태양초가 600g당 8000∼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질이 다소 떨어지는 화건은 600g당 5000∼6000원에 팔리고 있다.

시장에는 고추씨를 발라내고 꼭지를 따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전문 인력과 방앗간 세 곳이 있어 고추를 구입하면 번거로움 없이 가공을 끝낸 고춧가루를 택배를 통해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제천에서 재배되는 고추는 석회암지대 사질토양에서 재배된 청결 고추로 충분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고추의 색상이 선명하고 매운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뤄 맛과 향이 살아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껍질이 두껍고 단단해 고춧가루의 생산량이 많아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86개의 점포가 성업 중이며 전국 마른 고추 유통량의 30% 이상을 유통시키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추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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