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타임뉴스] 충북 제천 출신인 김종학 PD가 23일 오전 10시 18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Y빌딩 5층 고시텔 방에서 침대에 누운체 숨져 있는 것을 건물 관리인 이모(5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고시텔 관리인에 의하면 숨진 김 PD가 “이틀간 투숙하겠다고 말하고 들어와 나갈 시간이 지났는데도 인기척이 없어 아침 9시
50분께 문을 두드리니 열리지 않아 작은 창문을 통해 확인한 결과 출입문에 테이프가 붙여져 있어 방을 확인했는데 김 PD가 숨져 있어 신고 했다.”고
말했다.
김 PD는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와 함께 발견됬는데 유서내용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을 남겼으며 자세한 내용은 유가족들이 적극 만루로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투숙한 방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외상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살도구와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볼 때 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 PD는 1951년 제천에서 태어나 제천에서 학교를 다녔으며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김 PD는 1977년 MBC에 입사해 1981년 MBC 드라마 ‘수사반장’으로 본격적인 방송생활을 시작했다.
김 PD는 이어 ‘조선왕조 500년’, ‘선생님 우리 선생님’,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 굵직한 작품을 다수 연출했다.
특히"‘여명의 눈동자’ 이후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드라마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을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종학프로덕션은 ‘풀하우스’, ‘해신’, ‘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 히트작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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