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제천의병제
이부윤 | 기사입력 2013-06-03 10:59:39
[제천=타임뉴스] 충북 제천에서 6월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열린 ‘창의118주년' 제천의병제 및 전국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마쳤다.

이번행사는 예년과 달리 제3회 전국의병의 날에 맞추어 안전행정부 주최로 행사가 열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과 청와대 관계자 등 중앙단위 고위 공무원들이 행사장을 찾았고 전국 의병고장 인사들도 많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6월1일 오전 8시 자양영당의 고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는 오전9시에는 자양영당에서 채화된 혼불을 보건복지센터∼거리퍼레이드를 거쳐 야외음악당까지 봉송한 후 오전11시부터 야외음악당에서 ‘팔도에 고하노라!’ 는 주제로 열릴 기념식이 열렸다.

1일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기념식에 앞서 오전10시35분 제천풍물예술단의 웅장한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11시부터는 이해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기념식이 열려 4절까지의 애국가를 포함한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군악대의 조총과 함께 엄숙히 거행됐다.



이어서 의병영상물 상영, 정홍원 국무총리의 영상축하메세지를 비롯한 추모사, 헌시, 기념사에 이어 의장대 시범, 의병의 노래 재창으로 이어졌으며 식후에는 명성왕후 갈라콘서트가 열렸다.



행사는 공식행사인 의전행사 외에도 △체험행사로 전통 활쏘기, 전통차 시음, 주먹밥 체험 △전시행사로 제천의병 옛 사진전, 제천의병 깃발전 △경연행사로 의병학생 백일장, 제천의병 전국 서예대전이 열렸다.

또, 오후1시부터 야외음악당 광장에서는 시민 화합한마당 행사로 쌀가마니 오래들기, 전략 줄다리기, 보급물자 이고지고 달리기, 단체줄넘기가 읍면동 대항으로 진행됬다.



일요일인 2일에는 화창한 날씨속에 오전11시 모산동 순국선열묘역에서 순국의병위령제가 열렸으며 오후1시부터는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제12회 의림동요대회가 열렸다.

이번행사가 추모를 겸한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행사로 자라는 청소년들에게는 의병의 의미를 되세기게 하고 자손들은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다.



자못 불꽃놀이나 풍악등을 울리면서 축제로 전향되는 분위가가 있어 겉으로 보기에는 의병축제가 아닌가 하는 의아심을 자아내는 프로그램은 심사숙고해야 할 지적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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