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타임뉴스 = 오민지기자] 청원군이 기업 현장을 찾아 불편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종윤 청원군수와 군 간부들은 22일 청원군 현도면 선동리 소재 (주)장충동 왕족발(대표 신신자)을 찾아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현장 간부회의로, 군민들의 생업 현장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이종윤 군수와 군 간부들은 업체 생산라인 등 공장 내부를 둘러보며 근로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으며, 신신자 대표로부터 기업 경영과정에서 겪었던고충처리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 약속했다.
또 이 군수는 “청원군에 둥지를 튼 (주)장충동 왕족발이 대한민국 1등을 넘어 세계 최고의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라면서 “청원군이 전국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장충동 왕족발은 족발생산을 통해 일본시장 진출 등 국내 식품산업의 글로벌화를 견인하고 있는 중견 업체로 2007년 11월부터 고기류와 김치를 생산해 연 198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한국 프랜차이즈 대상과 HACC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역 대표 식품업체로 성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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