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1일 단양군을 방문하고 도정 설명회를 통해 단양을 중부 내륙의 관광전문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단양=타임뉴스] 이시종 충북지사는 21일 단양군을 방문하고 도정 설명회를 통해 단양을 중부 내륙의 관광전문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도정설명회에 전에 적성면 각기리 모범 경로당을 방문했고 또 ‘충주댐 효나눔복지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등 친서민 정책을 펼쳤다.

단양군 적성면 각기리 모범경로당에 들러 노인들과의 만남을 갖었다/사진=단양군청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과 재가복지 증진 및 상담을 통한 고용창출, 사회적 소외감 등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어 시설 이용 어르신들에게 인사 및 배식 지원에도 참여했다 .

또 단양군 소회의실에서는 (주)세메택 주식회사와 단양군의 투자협약식에도 참석해 지역 경제를 위한 기업투자유체에도 관심을 갖었다.

(주)세메택 주식회사와 단양군의 투자협약식에도 참석해 지역 경제를 위한 기업투자유체에도 관심을,...

이어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의 만난자리에서 충북지역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시군이 북부지역에는 단양과 제천 남부지역에는 보은 옥천 영동을 꼽으면서 각 지역에는 교통편의 시설등의 부족으로 기업체유치가 쉽지않아 관광자원확보와 응용이라고 말했다.

이자리에서 김동성 단양군수는 지난해 단양을 찾은 관광객수가 920만을 넘었다고 말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단양의 관광은 지나면서 보고 가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지역경제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단양에서 쉬고 쓰고 가는 광광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발지원을 이시종 지사에게 요청했다.

단양군청 출입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상복 충청투데이 기자의 단양인구 늘이기에 대하여 건실하고 규모있는 기업유치가 필요하다고 건의 했고 이시종지사는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보겠다고 말햇다.

또 “단양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유적이 많아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지역으로, 관광객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해는 920여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관광도시의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날 단양군 지역원로와 유관기관․단체장, 여성단체임원,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도정 설명회를 갖고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 지사는 설명회에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소백산 자연휴양림 조성, 오곡백과 테마영농단지 조성, 만천하 스카이워크 조성 등 추진계획을 밝혔다. 또한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 소백산 정감록 명담체험마을 조성,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개발, 단양 온달관광지 테마공원 조성 등 단양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 인구 160만 명 근접,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도정사상 최대 규모인 3조 8,964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 GRDP 증가율과 제조업생산 증가율이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단양군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도 전했다.

이 지사는 민선5기 4년차인 올해는 충북 100년 번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함께하는 충북운동’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통해 도가 꿈꾸는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단양군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설명회에서는 또 단양군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였으며, 단양문화예술회관 정비, 황정~올산 간 도로 확포장공사, 향산~백자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단양지역 도시가스(LNG)공급 현지서비스센터 설치 등 건의사항에 대해 군과 협의하여 적극 지원할 뜻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