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삼한초록길 사업 시민 찬. 반 단체 반목
이부윤 | 기사입력 2013-02-19 23:32:22
[제천=타임뉴스] 충북 제천시가 추진하는 삼한의 초록길 사업에 시민단체들이 찬성 과 반대편으로 나뉘어 서로 반목하는 사태가 발생해 제천시민회관 앞 광장에 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이 19일 오전 11시 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시민대책위원회 구성원 10여명이 나서 성명서를 발표했으나 같은 장소에 찬성을 하는 단체도 외곽에서 반대구호를 외치면서 제천시의 사업을 옹호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반대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제천시는 시민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통행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초록길 사업은 적정치 못한 사업이며 환경을 파괴하는 사업으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날 출범식장에는 행사가 열리기 전부터 초록길 사업 찬성 측 관계자들이 대거 집결해 위원회 측과 언성을 높이기도 했으며 각 지상파 방송사 취재진들이 몰렸다.



한편 지난달에는 제천시 간부들이 삼한의 초록길 사업에 대해 일부 시민이 염려하거나 반대의견을 내는 것 모두가 제천의 미래를 위한 걱정일것이라 라고 말하고 그러나 제천시 공무원들을 믿고 찬성해 달라고 동참을 호소한바 있다.

삼한초록길은 150억원(국비 60억원, 도비 18억원, 시비 72억원)이 투자될 사업으로 제천시 청전동 새터에서 의림지까지 2㎞ 구간을 농로를 35m 폭으로 확장해 치장하여 3만㎡ 규모의 시민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광인프라 구축이라고 사업의 타당성을 내새우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한 지방의원은 최근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지역경제와 관광자원 활성화의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지만 대부분이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검증되지 않은 사업으로 아까운 세금만 낭비하는 것이 다반사로 더욱더 신중을 기해 사업추진이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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