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초중고 교육비지원업무 본격 가동
이부윤 | 기사입력 2013-02-04 09:19:17
[충주=타임뉴스] 충북 충주시가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 운영을 위해 채용한 행정지원 인력 20명이 지난 1일부터 근무에 들어갔다.

이번 시의 행정지원 인력 채용은 지난해 12월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학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수강료 등 초중고 교육비지원 업무의 조사 주체가 학교에서 자치단체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교육비지원 신청은 한창 예민한 성장기 학생들의 노출 방지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학부모가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매년 반복해서 신청하는불편과 지원 학생의 노출을 완전히 막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사회복지통합관리망과 별도로 관리시스템이 운영돼 소득 및 재산현황이 정확하게 반영되지 못하는 단점도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교육비 지원신청 및 선정업무가 자치단체로 이관돼 1회 신청으로 지원이 결정된 대상자들은 자격이 유지되는 한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단 변경 시행 첫해인 올해는 신규 신청자들은 물론 기존 지원 대상자들까지 모두 신청해야 하기에 기존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만으로는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업무를 감당하기 곤란하고 이러할 경우 원활한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달 읍면동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읍면동에 근무하며 사회복지담당자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시는 이번 보조인력 채용으로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의 과중한 업무를 다소나마 분담할 수 있어 복지민원 신청자의 불편을 해소해 주민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 주민지원과 홍순오 과장은 “그동안 폭증하는 복지업무로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보조인력 채용으로 단기 일자리 창출효과는 물론, 고객 만족의 섬김행정 실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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