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원 주지스님 "천태종 삼광사" 생활불교 자비도량으로
이부윤 | 기사입력 2013-02-01 21:35:19
무원스님은 취임사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사찰인 삼광사를 명실상부한 포교중심 사찰로 키워나가고, 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힐링 도량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구인사

[단양=타임뉴스]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는 신도수 35만 명의 국내 최대 사찰인 대한불교 천태종 부산 삼광사(三光寺) 제11대 주지 무원(務元.55) 스님의 진산식(晉山式.취임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산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도정스님 등 종단 원로와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등 각계 주요 인사 및 불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또 한국불교종단협의회를 비롯해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 기독교 백도웅 목사, 천주교 주낙길 수사, 원불교의 김대선 교무 등 국내의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무원스님은 취임사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사찰인 삼광사를 명실상부한 포교중심 사찰로 키워나가고, 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힐링 도량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3대 지표에 따라 신심과 원력을 세워 삼광사와 종단의 발전을 꾀하는 한편 정신적 가치를 지켜나가는 자비도량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무원스님은 이어 “불교와 문화를 읽는 새로운 코드와 지혜를 찾고, 다문화 다종교의 소통과 자비와 나눔 등을 통해 대통합을 위한 기도와 불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4년간 삼광사 주지를 맡게 된 무원스님은 195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1979년 단양 구인사에서 출가해 대충 대종사를 은사로 수계 득도했고 주요 사찰의 주지를 거쳤다.

무원 스님은 2009년 국내 최초 다문화 사찰인 명락사 주지로 있으면서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한 활동을 벌여왔고, 총무원 사회부장, 총무부장, 총무원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남북 교류사업을 벌여 온 무원 스님은 생명나눔실천본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한국다문화센터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불교의 사회복지와 대중문화 운동에 앞장섰다.

종단 종의회 부의장을 겸하고 있는 무원 스님은 우리사회의 정신적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대통령 표창과 경찰청장, 인천시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통일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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