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 충북 충주 탑프루트 시범단지에서 지난 20일 소비자와 함께하는 사과따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사과따기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탑프루트 농가인 박종선씨(탑푸르트 회장)의 과수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참여한 다문화가족 학생들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사과따기 외에 네잎클로버 찾기, 가재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돼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은 물론 농업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새기는 계기가 됐다.

박종선 회장은 “탐스러운 사과 한 알에 담긴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오늘 체험행사에 참석한 학생들 뿐 아니라 모든 소비자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중심 고을 충주가 사과의 중심 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고의 명품사과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고품질 안전 사과 생산을 위해 관련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3년간 충주 탑프루트 시범단지에 대해 체계적인 현장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시, 복지통합플라자 운영 복지 소외계층에게 정보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일 충주시 연수동 연수주공아파트 2단지 내 다목적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민·관의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정보를 직접 현장에서 제공, 홍보하기 위한 복지장터인 ‘2012 찾아가는 복지통합플라자’를 운영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복지분야에 투입되는 예산의 증가에 맞춰 소외계층의 복지수혜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간과 공공으로 구성된 26개 기관이 참여해 ‘시민의 어려움을 찾고, 듣고, 돕고’라는 주제로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노인문제, 취업성공패키지, 생활법률 등의 상담은 물론 안과, 치매, 만성질환 등의 검진과 아울러 위기가정의 문제해소와 개인의 역할증진을 돕는 충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 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간의 소통기회를 위해 마련한 ‘연수골 문화축제’가 함께 열려 참석자들은 사물놀이, 재롱발표, 라이브카페 등의 공연을 즐겼으며 알뜰장터에 참여하여 후원도 함께하는 뜻 깊은 하루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외 받는 이웃들의 각종 복지정보 이해를 도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9일 충주시 신니면에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화합을 위한 ‘제2회 신니 문화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

신니면(면장 권주현)이 주최하고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흥영) 주관으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용원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6개 직능단체 70여명의 공연단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학교동아리 공연, 색소폰 연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 소년가수 공연과 추억의 영화(엄마 없는 하늘아래) 상영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참석 주민들은 농사일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흥영 주민자치위원장은 “단순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위주에서 벗어나 주민들 스스로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주민자치의 본래 목적에 맞는 ‘주민주도형’ 행사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