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산업단지 근로자 저임금에 과로 시달려
특정업체 300시간 근무해야 170만원 급여 받아
이부윤 | 기사입력 2012-10-19 10:29:31
[제천=타임뉴스] 전국 지자체에서 농 공업 산업단지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어 지역별 과열경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면서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여기 에 근무하는 지역별 취업자는 정규직보다 아웃소싱 형태로 저임금에 생활고를 격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 제1산업단지 내 국내 굴지의 부품업체인 A 업체는 전체 고용인원중 70%가 파견직으로 월 300시간 정도 시간을 체워야 170 - 200여만원의 급여을 받는다고 한다.



제천시 왕암동의 제1바이오밸리 산업단지에 입주해 가동 중인 업체는 모두 37개로 이들 기업은 대체적으로 재무구조가 건실한 경영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가 제천시의회에 제출한 ‘제1산단 입주 업체 현황’ 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정상 가동 37개 업체와 건축 중인 업체 2개소, 기업 회생절차 중 1개소, 입주 계약 변경 중인 업체가 1개소, 건축 예정인 업체가 4개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 중 지난 2005년부터 공장을 가동 중인 (주)일진글로벌 제천1공장의 종업원 수가 601명으로 가장 많은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음식료품 제조업체인 (주)C&S푸드시스템과 (주)콜마파마가 각각 130명의 종업원이 근무 중이다. 또 제1산단에는 근무하는 총 종업원 수는 1897명이다.
업종별로는 의약‧제약 업종이 14개 업체, 기계 업종이 10개, 음식료품 업종이 9개 업체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업체는 지역에 인센티브를 제공받으면서 지역 고용창출에 기여 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하기로 했으나 가동이후에는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으로 인원을 체우고 있다고 지적되 왔다.

단양의 경우에도 2년전에 정상가동을 하고 있는 지알엠의 경우에도 입주 주민설명회에서 주민건강과 피해지역 고용창출등을 약속했지만 집행부의 무관심속에 전체 근로자 중 70%가 임시직이거나 하청업체 또는 비정규직 이다.



또 단양에서 가장 고용인원이 많은 B 리조트는 저임금에 각 종 티겟발매와 회원권 판매등으로 종업원들이 고충을 안고 있지만 역시 사기업의 업무에 관여할 수 없다는 것이 집행부의 입장이다.



추후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려면 각 단체에서 관심을 갖어야 하고 특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자체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민들의 권익보호에 관심을 갖어야 할것이다.

제천시 투자유치과 김동삼 팀장은 “제1산단 입주 업체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업체 운영은 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업종이 활황을 이뤄 3~4개 업체가 공장을 증축하고 고용을 확대하는 등 양호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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