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대성황의 의미는
이부윤 | 기사입력 2012-10-03 22:46:40

[제천=타임뉴스]충북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한 ‘201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가 주최 측 집계 ‘16만5000명’ 의 관람객 발표와 함께 폐막했다.



당연히 이번 행사를 마치고 보도자료에서 대성황과 성공이라고 자평으로 뿌려졌고 이를 일부 언론사는 일제히 ‘대성황’ 또는 ‘성공 개최’ 등의 보도하기 시작했다. 어떤 언론은 경제적 가치도 운운하는 곳도 있어 현지 상인들을 속내를 상하게 하고 있다.



주최측은 보도자료에서 16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 발표했으나 실질적으로 통계방법과 자료는 정확성을 떠나 근거가 불분명하게 계산됬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번 행사의 타이틀은 박람회이나 체험 위주 건강 박람회라는 점에서 외지인들도 많이 방문해 건강한 생명누리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중점을 두고 있으나 특히 사상체질 감별체험 및 한방족욕체험, 약채락 체험, 생애주기별 한방약선음식 체험, 한방의료관 및 건강관리 체험관 등 모두 체험위주로 준비됬다.

2012 박람회의 특징적으로 내세우는 관람관은 특별기획전 ‘인체의 신비전을 준비 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평으로 상당한 관객의 발길을 돌렸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어린아이의 절개된 미이라형 모형은 섬칫하기 까지해 어린이들이 관람하기에는 무리가 아니었나 하는 지적도 있었으나 우리가 평상시 관람하기 어려운 준비에 대해 성인들은 처음보는 것들로 관심을 갖고 발길이 이어져 성공적인 준비였다는 것이다.

행사장 주차장은 역시 먼지가 푹석거리는 임시 주차장으로 준비됬고 시설에 대한 관람객의 동선은 무대주변에 임시부스가 설치되 기존의 고정상가에서는 뒷전이라는 불평과 함께 지난박람회보다 매출이 줄었다고 말했다.

행사 주최측이 발표하는 관람객수 펑튀기는 아직도 여전히 눈가리고 아웅이다 제천시는 ‘201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폐막일인 28일 오전 발표한 자료를 통해 박람회에 방문한 관람객이 16만5천명으로 잠정 집계했으나 이를 믿는 이는 일부 언론을 제외하고는 별로 없을것이다.



특히 입장객에대한 매표도 아니고 대충 주먹구구 식으로 하는 통계수치는 행사 성공을 위한 위장수치일 뿐이며 지자체의 성과치적에 불과한 숫자일뿐 행사가 성공이냐 성황이냐는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와 행사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성황이 될수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지난 2010년 한방바이오엑스포당시 농민단체행사에 운집한 2만명이다 .


즉 주최 측의 발표대로 환산한다면 주말과 평일 모두 하루 평균 23,500 여명이 매일 드나들어야 하지만 본지 기자가 몇 차례 방문했을 때는 주말을 제외하고는 한산하기 까지 했다 지난 2010년한방바이오엑스포시 농민단체대회에 운집한 2만 명의 사진을 참고한다면 충분한 짐작이 될 것이다.

이번행사가 지향하는 한방바이오박람회 성격과 맞지 않는 행사가 많은 것도 지적감이다 체험보다는 한방산업과 건강산업 개발 업체들이 많이 참여하여야 하지만 건강식품과 건강기계 몇 개 업체 외 특산품가공업체들로 채워져 있다는 점이 행사가 허술했다는 지적을 면할 수 없다.



공연행사는 메인공연과 인기연예인 출연 공연에는 성황을 이루고 있으나 성의 없이 비인기 공연 등은 한곳으로 시간대를 몰아 열 명 안팎의 관객이 관람하는 공연도 자주 확인되고 있다.



축제의 성공여부는 관람객 숫자 채우기가 아니라 축제장에서 체험과 동시에 무엇인가 얻어 갈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타 지역의 성공적인 축제에는 지식이나 물질적이거나 확실하게 얻어갈 수 있고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행사로 기록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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