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통합관제센터소, 절도범 검거에 한 몫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8-20 22:11:19
진천군은 군비 5억원을 포함 총 12억원을 투입해 충북 도내 군단위로는 최초로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진천군

[진천=타임뉴스]충북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출범 20일만에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 A와 B씨는 20일 새벽 1시경 CCTV를 통해 5명 정도의 남자들이 진천읍 상산초등학교 정문으로 들어서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이상히 여겨 유심히 살펴본 A와 B씨는 일행 중 전일 진천읍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용의자와 비슷한 인상착의를 가진 사람을 발견했다.



이 사실은 CCTV 통합관제센터에 파견근무 중인 진천경찰서 소속 임중섭 경위를 통해 상산지구대에 즉시 통보됐으며 긴급출동한 지구대원들에 의해 절도 용의자 3명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이번 일은 지난 1일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출범하고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시작한지 20일만에 올린 첫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도입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CCTV 통합관제센터의 설치 목적 및 정당성을 확인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될 것이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인 검거 등 치안 분야는 물론 민원해결 및 주민생활 안정에도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군비 5억원을 포함 총 12억원을 투입해 충북 도내 군단위로는 최초로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설치 목적별로 경찰청, 교육청, 진천군청 등으로 분산 운영됐던 각종 공익목적 CCTV 321대의 관리가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로 일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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