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대학교설립자 유언장 위조 사기범 구속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8-02 14:06:35

[제천=타임뉴스] 청지지검 제천지청은 지난 1일 가짜 유언장으로 유산을 가로채려던 3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권(58) 모씨는 사기전과 16범으로 제천 S대 설립자가 작고한것을 틈타1일 가짜 유언장을 만들어 대학 설립자의 유산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 씨 등은 제천 S대학에 근무하는 이 대학 설립자의 직계로 현재 요직을 맞고 있는 ㄱ(36)씨를 지난 2월 수차례 찾아가 가짜 유언장을 만들어 이용하려고 했으나 말을 들어주지 않자 대학비리를 알고 있다며 협박하면서 가짜유언장의 내용을 보이며 유산의 30%를 요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 씨는 2006년 사망한 이 대학 설립자의 고향 후배로 조사됬으며 피의자 권 씨가 “대학 설립 전부터 나를 보좌한 권 씨에게 유산 30%를 나눠주라”는 내용의 유언장을 꾸민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아들 ㄱ 씨가 유산 분할을 거부하자 이들은 안기부 고위간부와 경찰서장 출신을 사칭하면서 “유산을 나눠주지 않을 경우 아버지의 비밀 업무를 도우면서 알게 된 대학의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한편 아들 ㄱ 씨가 유언장에 찍힌 아버지 도장과 주소가 허위임을 눈치 채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사건 전모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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