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타임뉴스] 충북 제천에서 전국 최대의 바둑 잔치가 오는 28~29일까지 제천시 봉양읍 박달재 수련원에서 열린다.
매년 여름 휴가기간에 치러지는 바둑축제는 시작도 하기 전에 메니아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선착순 참가규정을 무시하고 항상 더 많은 팀이 신청하여 대회를 달구어주고 있다.
제천시 바둑협회는 이 축제를 ‘아시아 바둑축제’로 규모를 확대하고 2015년까지 세계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바둑행사가 제천에서 열리는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이 행사에는 66개 팀, 50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전국 지자체들은 각종 전국대회 유치에 사활을 걸 정도로 유치전이 치열하다 바둑축제는 전통문화에서 체육 종목으로 인정되었고 노인치매예방과 아이들 정서함양에 더없이 좋다는 것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최근 행사를 스펀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부쩍 늘기 시작했다 온라인 바둑사이트 타이젬에서는 현금과 이용권을 제공하며 행사후원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접수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바둑협회(653-76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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