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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타임뉴스]음성여자중학교 교문 앞, 아침부터 푹푹 찌는 여름 날씨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학생들의 안전을 챙기며 교통정리에 여념이 없는 역전의 용사 해병이 있다.
주인공은 해병대전우회 충청북도연합회 음성지회 이창열(68) 고문으로 2010년 3월부터는 음성여중 학교 지킴이로 근무하고 있다.
이 고문은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봉사를 비롯해 비행 청소년을 선도하는 등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70세를 바라보는 고령임에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생각을 이해하고 고민을 풀어주려 노력한다.
이뿐 아니라 설성문화제, 품바축제, 각종 문화예술 공연 심지어 어린이집 재롱잔치를 비롯해 결혼식장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그를 만날 수 있다.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봉사이기에 그는 늘 혼자다.
이 고문은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무척이나 감사드린다.”며 “몸은 비록 힘들지만 하고 난 뒤 그 뿌듯함과 든든함은 이루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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