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현충일 추념식 6월 6일 단성면 충혼탑에서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5-31 08:24:20
[단양=타임뉴스]충북 단양지역 현충일 추념행사가 6일 단성면 하방리 충혼탑에서 열린다.

단양군 보훈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군인, 학생,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출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새긴다.

이날 행사는 개식에 이어 국민의례, 묵념, 육군 3105부대의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제창, 폐식 순서로 이어지며 추념행사 후에는 보훈회원과 단체장들이 참석하는 오찬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양군은 이날 행사를 위하여 충혼탑 주변 정리에서부터 헌화와 분향, 천막과 의자, 교통지원, 음향장비 정비 등 엄숙하고 경건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단성면 소재 충혼탑은 지난 1969년 6월 6일 건립되었으며 지역 출신으로 6.25.한국전쟁에 참전하였다가 산화한 국군과 경찰 614위의 영령을 봉안하고 있다.

단양지역은 6.25. 한국전쟁 개전 초기 파죽지세로 남하하는 북한국과 이를 지연시키려는 국군과의 전투가 치열했던 곳이다.

또한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지연전을 펼치던 국군이 전세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매포지역에 주둔하고 있던 북한군 8사단의 전방지휘소를 급습하여 100여명의 적군을 사살하는 혁혁한 전과를 올리기도 했던 한국전쟁의 격전장이었다.

군 복지기획담당은 “우리 지역 출신의 614위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한편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경건한 현충일 행사가 되도록 행사 준비와 추모 분위기 조성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