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소백산철쭉제 다체로운 볼거리 풍성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5-23 22:42:52

제30회 2012 소백산철쭉제 홍보 리플렛




[단양=타임뉴스]제30회 소백산철쭉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추진위, 문화원, 단양군 관계자들은 관객맞이에 막바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초여름의 날씨에 연분홍 철쭉제로 올해 30돌 맞이를 기념하여 추진위는 9개의 특별행사, 15개의 공연행사, 15개 체험행사, 4개 전시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100배 즐기기 묘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소백산 철쭉꽃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는 행사다. 6월 2일 다리안관광지를 출발하는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행사에서는 야생의 자연에서 철쭉꽃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기념품과 음료수 제공, 허영호 대장 팬사인회,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길이 30m의 김밥말이 행사가 부대행사로 준비된다.

산행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철쭉분경 전시회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철쭉테마 전시관에서는 철쭉분경 100점이 전시된다. 또한 야생화연구회와 분재동호회의 협조로 소백산야생화 250점과 소나무 등의 분재 70점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공연행사의 가장 큰 볼걸리는 개막식을 전후하여 배치한 식전공연과 식후공연이다.

충청북도 지정예술단 ‘놀이마당 울림’이 준비하는 ‘꽃이 피면’이 식전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30주년 기념영상 상영, 개막식 기념축하 불꽃쇼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인기가수가 대거 참여하는 MBC강변음악회가 2시간 동안 개막의 열기를 더한다.

둘째 날(27일) 하상주차장에서 열리는 향토음식특별전도 먹을거리 분야에서 철쭉제의 재미를 더한다. 향토음식특별전에는 내로라하는 대표 음식업소 20곳이 참여하여 실력을 겨루며 이와 별도로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축제기간 내내 금강산도 식후경의 욕구를 충족한다.

자유총연맹 청년회가 주관하는 ‘철쭉실버 어울마당’에서는 금강산예술단 공연과 연예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경로잔치 형식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65세 이상 노인 1,000여명이 초청되어 푸짐한 상차림 대접을 받기도 한다.

28일 아델라오페라단이 주관하는 7080콘서트, 29일 개그맨 엄용수의 사회로 열리는 철쭉가요제, 30일 메인무대를 채워줄 ‘발레와 빛의 소리’ 공연도 축제의 멋을 더한다.

철쭉제의 긴장을 이어가기 위해 뒤쪽으로 배치된 철쭉여왕선발대회도 철쭉제의 전통 있는 행사로 마지막 주말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6월 2일 행사 마지막 날 메인 행사인 소백산배 댄스 페스티벌도 전국에서 몰려든 춤꾼들의 한판 댄스 베틀이 펼쳐져 축제의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철쭉테마공연과 2편의 뮤지컬 공연이 눈에 띈다.

5월 26일, 27일, 28일, 6월 2일 나루공연장에서 각각 열리는 테마공연에는 환이진이, 김희진, 와인홀비너스, 진시몬 등의 인기가수와 어주구리밴드, 단양사랑색소폰, DY밴드, 비플러스 등 지역예술단체가 출연하여 상큼 발랄한 소공연의 진수를 보여준다.

(주)다이돌핀이 지원하는 KBS 어린이 뮤지컬 ‘후토스’가 27일과 28일 나루공연장에서, 단양시장상인회가 후원하는 뮤지컬 ‘청산별곡’이 6월 1일과 2일 역시 나루공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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