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타임뉴스] 제천시가 지난 3월 15일 발효된 한미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할 소득원개발, 친환경농업육성 등을 담을 ‘제천시 농업ㆍ농촌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충북발전연구원은 4월~10월까지 7개월간에 걸쳐 용역을 수행하게 되며, 제천시의 농업에 대한 높은 잠재력과 전국 주요도시로의 접근성과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업ㆍ농촌발전정책을 만들게 된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FTA협상ㆍ타결 등 개방화에 대응할 농업ㆍ농촌발전계획이 시급한 실정이며,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안정적인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휴양도시와 성공경제도시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농업인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미래의 청사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주요 과업지시 내용을 보면 △장기적 차원의 농업여건 변화분석 △농업의 미래비젼과 발전방향 제시 △지역별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전략 발굴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업인의 소득과 연결되는 계획 △농업과 농촌지역경제 현실에 대한 진단으로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이며 이를 담아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또한, 제천시 농림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 5개년계획과 연계하여 구체화 할 수 있는 각 분야별 발전계획의 근간이 되도록 체계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바탕으로 정부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열악한 지방재정을 효율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기본계획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