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슈퍼클리닉(Super Clinic)제 운영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3-05 22:16:10
[청주=타임뉴스]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대형마트 및 기업형슈퍼마켓(SSM) 시장진출로 인하여 경쟁력이 취약한 골목슈퍼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제도인 슈퍼클리닉제를 시행 골목상권 활성화에 돌입한다.

『슈퍼클리닉제』는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과 기업형 슈퍼마켓으로부터 골목슈퍼를 지키기 위해 시행하는 맞춤형 경영자문 제도이며, 이와 관련 소상공인진흥원과 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도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하여 힘을 모았다.

중소규모 슈퍼마켓의 현황을 보면 2009년에 1,400개소였으나 2011년 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자체조사에 결과 900여개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대규모 점포및 SSM의 골목시장 진출에 따른 경쟁력 약화가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생계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

중소슈퍼마켓은 규모 및 자본의 영세성과 경영의 비전문성등 취약점을 가지고 있어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중소슈퍼도 구조개선 및 의식개혁의 필요성을 실감, 민선5기 공약사항인 소상공인 물류 및 경영개선과 연계사업으로 2012년 슈퍼클리닉제를 처음으로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컨설팅 내용은 중소슈퍼의 현재 운영상의 문제점을 진단받고 처방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종합소매업 마케팅 경력자, 나들가게 컨설팅 경력자 등 컨설팅 전문가에게 경영기법 및 판매전략, 매출관리, 매장의 진열방법, 고객을 만족시킬수 있는 고객응대 방법등을 습득할수 있는 자문을 받을수 있게 된다.

신청은 중소규모 슈퍼운영 사업자로 대규모 및 준대규모점포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영개선 의지가 있는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하며, 대규모 점포등의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점포를 우선선정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중 현지실사후 30개소를 1차로 선정하고 집합교육 실시후 현장지도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슈퍼클리닉제에 참여를 하고자 하는 점주는 오는 3월 9일까지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 및 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에서는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를 청원군 남일면 소재에 금년도 말 완공예정으로 건립중에 있으며, 슈퍼조합 회원에게는 물품을 종전보다 10%정도 낮은가격에 공급하여 대형마트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주민친화적 골목 마케팅을 강화 하고자 골목슈퍼에 택배 및 세탁물 보관서비스, 시민의 안전을 지킬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등 슈퍼마켓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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