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 충주시가 2013년도 농림수산분야 예산신청 사업으로 영농규모화사업 등 일반 농림수산사업 분야 30개 사업 291억원과 앙성면 소재지 정비사업 등 포괄보조사업(광특회계) 분야 18개 사업 331억원 등 모두 48개 사업에 622억원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주 충주시농정심의회를 개최해 내년도에 추진하게 될 농림수산 및 포괄보조사업의 예산 신청(안)을 심의ㆍ확정하고 국ㆍ도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해 신청한 559억원에 비해 63억원(23%)이 증가한 예산으로 한ㆍ미 FTA 체결과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ㆍ도비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7개반 14명의 농림수산사업 신청 독려반을 구성해 신규사업 발굴과 신청독려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다.

이번 확정된 예산(안)은 충북도를 거쳐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하게 되며, 정부와 국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에 내년도 사업으로 확정짓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확정된 농림수산 및 포괄보조사업 선정을 위해 충북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국비 및 포괄사업비 등의 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농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마련된 2012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안)은 지난 1월부터 2월 15일까지 분야별 사업신청을 접수해 각 분과별 농정심의회와 충주시농정심의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