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순환 수렵장운영으로 유해조수 개체수 감소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2-21 22:23:04

[제천=타임뉴스] 충북 제천시가 지난 4개월 동안 운영한 유해야생동물을 줄이기 위해 운영한 순환 수렵장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순환 수렵장 운영으로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를 대폭 줄여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크게 줄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는 환경부의 승인을 얻어 지난해 11월1일부터 2012년 2월20일까지 약4개월 동안 순환 수렵장을 운영하여 유해 야생동물구제단으로 유해조수를 퇴치에 나섰다.



그간의 포획실적을 보면 △멧돼지 151마리 △고라니 310마리 △까치 1,181마리 △비둘기 974마리 등 모두 2,616마리를 포획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고기피실적까지 합하면 더 많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부가적으로 순환 수렵장 운영기간동안 전국에서 포획허가를 받은 엽사 800여명이 몰려 2억 3,000만원의 사용료 수입을 올렸다.

이와는 별도로 시에서는 농가피해를 줄이기 위해 117농가에 1억7,000만원을 투입하여 야생동물피해예방 시설을 설치해 금년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순환 수렵장 운영과 관련해 수렵장운영의 분위기에 편승하여 동절기 밀렵 밀거래 등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금년 3월말까지 밀렵?밀거래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여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야생동물 밀렵 밀거래 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제천시청 환경과(043-641-5373)나 제천경찰서(043-641-0118) 또는 각 파출소와 지구대로 신고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