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타임뉴스] 충북 제천시가 2012년도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에 선정되 3년간 총 88억원이 투자된다

전국 8개소를 선정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에 제천시는 농축자원화시설과 친환경산지유통시설, 친환경농산물가공시설, 친환경농축산물 생산시설 등 4분야 9개 사업에 선정되었다.

사업비는 88억원(국비 26억4,000만원, 도비 22억원, 시비 22억원, 자담 17억6,000만원)으로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이 소요된다.

시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여 ‘저비용 고효율’로 전환함으로써 2015년까지 친환경농업의 재배면적을 12%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육성을 위해 농협(제천, 금성)과 농업법인으로 통합법인을 구성하는 등 세부 추진계획을 완료하였으며, 봉양읍 봉양리 외 4개소 9개 사업장에서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FTA 체결로 인해 상대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과 농촌을 친환경농업으로 대응하며 대표작목인 두류와 잡곡류를 생산 가공하여 유통시킴으로써 농가소득 향상과 브랜드화를 통해 수출을 확대하며 학교급식 농산물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은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 간의 상호 연계 강화를 위한 연찬교육도 확대하며 친환경가공식품을 치유농산물로 육성하여 한방휴양시설과 연계한 의농(醫農)산업으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충청북도가 2015년에 추진하는 세계유기농엑스포와 연계하여 육성할 계획이며 특히 작목별 특화된 농업육성으로 ‘친환경농업 관광 상품화’를 통한 농촌의 발전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