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고암 쓰레기 매립장 친환경 골프장으로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1-09 22:50:07



[제천=타임뉴스]지난 2007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사업' 후보지 공모에 선정되어 시작된 제천 친환경 대중골프장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천 친환경대중골프장은 제천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345억원을 투입하여 2007년부터 고암동 쓰레기매립장 일원에 36만5,000㎡부지에 나인홀(9홀)을 조성하여 현재 98%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2월경 공사가 완공될 예정이다.



따라서 제천시는 공사 준공과 함께 골프장 운영을 위한 잔디 활착 등 일정기간 운영 준비를 마친 뒤 금년 10월경에 체육시설업 등록 및 정상 개장을 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체육시설업 등록 후 협약서 내용에 따라 골프장 시설물을 제천시에 기부채납 후 위탁 운영할 계획이며, 제천시는 고용 창출 및 전문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직업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쓰레기 매립장 부지를 친환경적 녹지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제천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골프인구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등 골프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외지 골프인구의 유입으로 제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증대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비롯해 건전한 체육시설 공간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천시는 쓰레기 매립장이 있는 고암동 양구터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26가구 72명의 주민을 이주시키고 매립장 부지를 친환경적 생태복원의 일환으로 대중골프장을 유치하였다.



따라서 토지매입 및 기반시설 조성은 제천시가 하고, 골프장 조성 및 운영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제천시와 공단이 권리․의무를 규정하는 협약서를 체결하여 골프장 시설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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