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타임뉴스]음성군이 독창적인 벽화그리기 사업을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군은 콘크리트로 삭막한 이미지를 주고 있는 도심내의 옹벽, 담장 등에 그림을 그려 군민의 정서함양과 도시미관 향상 등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음성읍 시가지를 통과하는 음성천 내 3km에 이르는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 도로를 개설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복개구간 콘크리트 내부 벽에 낙서 등으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어 음성군은 미술협회와의 협조를 통해 국도정평가에서 받은 상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자해 복개천 내 벽화그리기 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기존에 삭막하고 지저분했던 복개천 내부를 쾌적한 분위기로 탈바꿈 시켜 자전거 타기와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기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금왕읍 시가지를 통과하는 82호 국가지원지방도변 두진하트리움아파트 담장에도 시군종합평가에서 받은 상사업비 2천만 원과 대소면에 있는 조광페인트의 재료 지원으로 벽화그리기를 완료했다.

복개구간과 담장에는 우리군 캐릭터와 농특산물, 자연의 풍경 등이 그려졌다.

군은 바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도시미관 향상 등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추가예산을 확보 벽화그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