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충주시장

[충주=타임뉴스] 이종배 충주시장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정과 시민을 하늘같이 섬기겠다”며 다짐한 시정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이동 열린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장은 28일 오전 9시40분 직접 관내 각종 민생현장 및 시책사업 추진현장 등을 방문해 직무를 처리하는 ‘이동 열린시장실’의 출범식을 갖고 첫 방문지로 연수동에 있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을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방문하는 지역은 시민들이 시장과의 면담을 희망하는 지역과 각 부서 및 읍면동에서 사업추진상 시장의 현장방문을 필요로하는 곳에 대해 일정을 조정해 주 1〜2회 정도 현장방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 열린 시장실은 이 시장이 ‘시민을 하늘같이 섬기겠다’는 선거공약을 실천한 것으로 지난 14일 기존 시장실을 폐쇄하고 민원실로 집무실을 옮겨 ‘시민사랑방’으로 운영하는 것과 함께 생활불편 및 민원발생 지역 등을 관계공무원들과 직접 방문해 현장 속에서 해결책을 찾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이다.

한편 이동시장실로 사용되는 차량은 기존 15인승 콤비버스를 노트북 컴퓨터와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일부 개조했으며, 중앙부처 인사 등이 지역을 방문할 때는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시정현황 브리핑 등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한편 각 지자체 단체장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일부 시민들은 홍보성 선심행정이라며 아쉬움과 미래지향적인 능률적인 기틀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