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세계자연보전총회 대표 생태관광지 25선에
이부윤 | 기사입력 2011-11-15 22:37:17

단양팔경중 도담삼봉의 자태는 계절따라 변화무쌍하게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청

[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군이 ‘단양팔경과 고수동굴’이란 이름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 25선에 선정되어 단양의 관광명성을 세계에 주목받게 됬다.



2012세계자연보전총회(WCC) 조직위원회는 총회기간 중 참가자들의 공식 투어를 위해 생태관광지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생태관광지는 단양의 ‘단양팔경과 고수동굴’을 위시하여 ‘영주 소백산 자락길’, ‘경남 남해 다랭이 마을’, 파주 DMZ와 임진강‘, ’부산 낙동강 하구 을숙도‘ 등 전국적으로 뛰어난 생태관광지 25곳이다.

당초 50곳을 예비후보로 올렸고 다시 엄선 작업을 거쳐 25곳을 최종 선정하고 ‘단양팔경과 고수동굴’은 식물, 기암괴석, 석회동굴의 생태자원으로 소개되고 있다.

또한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의 도담삼봉, 고려 말 우탁의 벼슬이름을 따 명명된 사인암, 송시열의 제자 수암 권상하가 초가정자를 짓고 은둔하였다는 상선암, 5억 년 전 고생대 전기에 만들어진 천연기념물 고수동굴 등을 스토리텔링을 위한 이야기 구성요소로 소개되었다.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는 17 - 18일 1박2일로 제주도 사조리조트에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생태관광 코스정비와 개발 관련한 생태관광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의 관계자와 생태관광지 선정 25개 시군 및 도 관계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관광지 25선’에 대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구축, 국문과 영문판 홍보편람 제작, GPS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안내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사업 소개와 이에 대한 각계의 의견 수렴 시간을 가진다.

2012세계자연보전총회는 세계자연보전연맹(IVCN)이 주최 하에 4년마다 열리는 환경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지난 1948년 처음 시작되었다.

‘IUCN 회원총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가 1996년 캐나다 몬트리올 총회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명칭 변경되었다.

2012년 총회는 내년 9. 6. - 15.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 180여 개국 정부기관, NGO, 환경전문가 등 10,0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국무총리를 지낸 이홍구 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지난 10일 D-300 기념식 개최, 인기연예그룹 2AM의 홍보대사 위촉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국가적 행사의 성공 개최 지원을 물론 생태관광자원으로 선정된 ‘단양팔경과 고수동굴’ 외에도 소백산, 남한강, 지하동굴, 선사유적 등 단양이 가진 멋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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