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새로운 소득작목 ‘울금’ 지역적응성 재배성공
제천시농업기술센터, 330㎡시설하우스에
이부윤 | 기사입력 2011-11-15 10:06:17



[제천=타임뉴스] 충북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한병수)가 시설하우스에서 새로운 소득 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울금’을 시험 재배한 결과 지역적응성 입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주로 남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울금을 선정해 지역적응성 시험에 성공했다.



울금은 생강과에 속하며 원산지가 인도, 중국, 일본 오키나와로 열대 지역 다년생 식물로 카레의 원료이며 이담작용과 강한 항균작용을 하는 커큐민(curcumin)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간장강화, 항암효과 등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울금의 약리효능과 성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가공식품 이용 및 기호식품으로 생울금 소비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시설하우스(330㎡)에 울금 종구를 식재하여 제천지역에서도 울금 재배가 가능함을 입증하였다.



제천지역 특성상 석회암 지대로 배수가 잘 되어 뿌리 작물 재배에 적합하고 시설 재배시 병해충 발생이 현저히 낮아져 시설하우스 틈새작목으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평균 수확량이 3.3㎡당 5kg 정도인데, 제천지역에서 시설 재배시 2배 이상의 수확량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수량, 품질 등 정밀분석 작업을 거쳐 제천지역에서의 재배 타당성을 검증한 뒤 2012년에는 농가현지 실증시험을 거칠 예정이며 각종 영농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병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12년에도 무화과, 쵸크베리, 쥐오줌풀 등 새로운 소득작물 실증시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을 농업인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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