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타임뉴스] 단양군은 인터넷 미디어영상으로 단양뉴스, 옛 단양영상 등을 소개하고 있어 쉽게 옛 단양의 향수와 시사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군 인터넷 방송국은 단양군청 홈페이지를 들어가 오른쪽 하단에 TV수상기 모양을 하고 있는 ‘단양군 인터넷 영상서비스’를 클릭하여 접속할 수 있다.

여기에는 ‘단양뉴스’, ‘단양영상’, ‘건강생활’ 등의 방이 만들어져 있으며, ‘단양영상’은 다시 ‘TV방송영상’, ‘홍보영상’, ‘관광축제’, ‘옛 단양영상’, ‘단양의 노래’로 각각의 방을 형성한다.

이 가운데 1천회 가까운 조회 수를 자랑하는 최고의 인기 영상은 단연 ‘옛 단양영상’이다.

수몰 전 단양을 소개하고 있는 ‘내 마음 속의 고향’을 비롯한 8개 영상물이 수록되어 있으며, 옛 단양의 향수를 잊지 못하는 노년층과 출향인사들에게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과거를 이해하고 배우려는 젊은 층에서도 옛 단양의 모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인으로 자리잡고 잇는 ‘단양뉴스’는 ‘단양와이드’란 이름으로 월2회 외주 제작된다.

15일 동안의 지역 이슈 등을 모아 매회 20분 내외의 분량으로 뉴스화한 것으로 신속한 정보 전달에는 뒤처지지만 보름 동안의 지역 소식을 비중 있는 순서로 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양영상’도 볼만한데 여기에는 TV에서 방영됐던 단양 관련 방송영상이 주를 이룬다.

단양시장을 소개한 ‘시장에 가자’, 지역 축제 동안 녹화된 ‘가요 베스트’ 지역방송국에서 제작한 ‘아름다운 충북 단양 편’ 등과 같이 현재 단양군의 다양한 모습을 현재적 시각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홍보영상’에는 관내에서 자체 제작된 영상물인 ‘녹색쉼표 단양 홍보영상물’을 비롯하여 ‘단양마늘’, ‘철쭉제’, ‘에듀토피아 단양’, ‘단양 쑥부쟁이’ 등 주제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관광축제’ 방에서는 그린콘서트, 호반가요제 등을 통해서 피닉스 밴드, 어주구리 밴드, 비플러스, 웃다리 등의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활동을 볼 수 있어 지역의 예술 환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단양의 민요, 건강정보 등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

군 인터넷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는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다보니 몰라서 이용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안타깝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옛 단양 영상과 오늘의 단양 영상을 보다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