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김치 1만포기 김장봉사마당 준비
제천시새마을회, 11월3일~4일 제천체육관 앞에서
이부윤 | 기사입력 2011-11-02 22:35:27

김장담그기 전 양념으로 쓰일 쪽파를 다듬고 있는 봉사자들의 손길이 따스하게 느껴진다/사진=제천시

[제천=타임뉴스] 충북 제천시 새마을회(회장 조동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사랑의 김장 봉사 큰마당”을 열어 불우이웃에 온정을 나눈다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김호찬․신영섭)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1월3일부터 4일까지 제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새마을지도자 300명과 새마을문고․교통봉사대․청소년봉사대원 80명, 후원업체, 기타 희망단체 등 총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이번에 담글 김장은 배추 10,000 포기와 고추 1,300근이 소요되며 김장김치 1,500상자를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정, 영세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우선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는 11월 2일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키운 배추를 체육관 앞 광장으로 운반한 후 3일 오전 9시부터 새마을지도자와 참가자들은 앞치마를 걸치고 운동장 양쪽에 마련된 세척장에서 무와 배추를 세척하여 소금에 절인다.



절인 배추는 봉사자 200여명이 나서 바리케이트로 만든 사각형 양념통과 절임통에 담는 작업을 하고 4일에는 잘 절여진 배추에 양념속으로 김장을 만들어 전달하게 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사랑의 김장봉사 큰마당’ 행사에 사용된 배추 10,000포기와 무 900개는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 화산동에 있는 밭에서 새마을 지도자들이 직접 재배한 것이다.



부재료는 소금 1,000㎏, 당파 350단, 갓 350단, 마늘 420㎏, 생강 70kg, 새우젓 180kg, 멸치액젓 280㎏ 등이 소요된다.



특히 올 김장담그기에는 제천거주 문화가족들 함께 참가해 한국의 김장담그기를 배우게되고 또 이웃사랑을 펼친다.



“Happy Korea 살맛나는 공동체운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나누기 운동으로 제천시 새마을회가 일년을 결산하는 행사로 제천시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된다.

배추 절이기

양념다지기

절임배추에 양념버무리기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