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우수교사유치에 발 벗고 나서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우수교사에 주거비ㆍ연구비 5천만원 지원-
장재수 kb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1-07-26 13:54:42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명현)이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우수교사 유치에 발 벗고 나서 지역 교육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제천은 상대적으로 낙후한 근무여건으로 인해 지역 교사들이 타지로 전근을 가는 경우가 많아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불만이 많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서 마련한 해결책이 바로 우수교사를 유치하기 위해 주거비와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안 이다.
우수교사의 자격요건은 학교장이 인정하여 유치를 원하는 교사로 경제적 여건 조성 등이 필요한 외지교사를 선정하여 1차 교육장 및 학교장이 판단하고 최종적으로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심의ㆍ결정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역근무 만기에 따른 내신 및 초빙교사제도와는 구분하여 운영되며 우수교사로 선발될 경우 1인당 주거비 및 연구비로 1년간 최대 1,200만원이 지급된다.
단, 우수교사로 선발된 교사는 제천시로 주소이전을 하고 4년 이상 제천시 관내 학교에 재직을 해야 한다.
한편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은 우수교사 유치와 더불어 관내 우수교사 지원도 함께 병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4명의 관내 우수교사를 선발했으며 부상으로 1인당 250만원의 해외연수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우수교사 유치는 지역 교육의 발전은 물론 학생들의 학력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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