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 충주시가 장마가 지나고 잔혹한 폭염이 평균기온 웃도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가운데 가축농가와 일반농가의 피해가 있을것이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폭염(暴炎)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폭염관련 핵심부서간 공조체제 유지와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발 빠르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합동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해 관련부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폭염예방대책 추진을 위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도시지역의 노인정이나 농촌지역 마을회관, 정자 등과 같이 평소 노인들이 자주 활용하는 일상 생활공간 주변의 장소를 활용해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폭염대비행동요령, 일사병 등에 대한 응급조치 요령 등을 비치하고 돌보미를 지정해 수시 방문토록 해 국민행동요령 설명과 건강체크 등을 실시한다.

또한 폭염도우미 비상연락망을 통해 재난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해 폭염관련 정보제공과 방문 건강체크, 안부전화 등을 통해 폭염에 대비토록 했다.

한편 충주시는 농작물, 가축 등 농축산분야 관리대책, 전력수급, 음식물 위생관리대책, 급수대책, 철도, 양식장 등 각 분야별 폭염예방 대책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