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상반기 69억원 지원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7-17 23:01:38
[충주=타임뉴스] 충주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안정적 기업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접수결과 올해 상반기 69억원을 지원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보전금 지원신청 접수 결과 제조업 19, 건설운수업 7, 기타 45 등 관내 71개 업체에서 대출규모 69억원의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유형별로는 벤처기업 6개, 청년창업기업 3개, 이노비즈기업 2개, 일반기업 60개 등이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및 신규투자 여건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58억원(2015년까지 100억원 조성 예정)을 조성해 대출규모 100억원 상당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 업종은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도?소매업과, 수안보 관광특구 지역 숙박업과 음식점 등으로 금융기관 대출금 이자의 3%(벤처기업, 우수기업, 이노비즈기업, 향토기업, 청년창업기업의 경우 4%)를 지원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출연금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58억원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조성, ‘기(氣)-업(UP)’ 특수시책 일환으로 제조업의 융자한도액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향토기업과 청년창업기업 지원을 4%로 상향하는 등 혜택을 확대해 관내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1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신청이 접수될 때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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