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타임뉴스]진천군평생학습센터가 지난 6월부터 채희인 덕산중학교장을 강사로 초청해 운영중인 ‘향기(香氣) 나는 삶을 위한 논어 강좌’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여름날의 고단함을 청아한 학문으로 풀어내고 있는 채희인 교장은 올해 초 모교인 덕산중학교에 취임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지식과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기회인 <논어>강좌를 무료로 지난 6월 20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강좌를 듣기 위해 매주 월요일 저녁 진천군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하는 학습자는 30여명이며, 청장년층을 비롯하여 70대의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향기 나는 삶을 위하여 여름밤의 더위를 잊고 참여하고 있다.

채희인 교장은 지천명을 넘긴 연륜으로 하늘의 뜻을 곧고 바른 자세로 따르는 마음을 가지고 강좌에 임하고 있으며, 강의를 수강하는 학습자 또한 많게는 고희의 나이로 학습에 임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처음 학문에 뜻을 둔다는 지학처럼 모두 열의를 가지고 지식의 차원을 넘어선 지혜로움 가득한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한편 채희인 교장은 시인으로 등단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향의 평생학습 문화형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천군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고향에서 지식기부에 앞장서신 채희인 교장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솔선해서 주민과 함께 나눔과 사랑으로 실천하는 분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개설하여 변화하고 발전되는 진천군민의 학습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