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타임뉴스] = 올 여름은 일찍 무더위 찾아왔다.
충북 음성군은 자연의 냄새로 마음까지 정겨운 백야자연휴양림이 30일 오후 2시 자연휴양림 광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2009년부터 역점 추진해온 휴양림의 개장을 축하했다.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 일원에 75ha 규모로 들어선 백야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9동 21실과 물놀이장, 오토캠핑장의 시설을 비롯해 등산로,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을 갖춘 아늑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에 조성된 휴양림은 완만한 코스로 정비된 5.6㎞ 구간 등산로를 거닐며 가족단위 산행도 즐길 수 있으며, 근처 백야저수지와 사정저수지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또, 세계 대통령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생가를 비롯한 기념관과 평화랜드, 185개국 위인석상 1천여 점이 조성된 큰바위얼굴 조각공원, 순국선열의 넋이 어린 감우재전적지, 철 박물관, 충북 최초 설립됐으며 성모 순례지로 지정된 감곡성당 등 인근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음성지역은 3개의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의 요지에 자리 잡고 있어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1~2시간대 접근이 가능해 가족과 함께 휴양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기타 자연휴양림에 대한 문의 및 예약은 휴양림 홈페이지(www.baekya.kr)를 방문하거나 관리사무소(☎043-871-3833,878-255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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