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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충주중산고등학교가 전국 다문화가정 자녀 이중언어 구연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충주 중산고 2학년 최연화(17)학생이 6월 11일 경인교육대학교 한국다문화교육연구원이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제 1회 전국 다문화가정 자녀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 대회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올바른 자아정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개최되었다. 대회 참가자는 자유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각 3분간 발표하여 자신의 유창한 이중언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최연화양은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중국에서 성장했으며 2010년 3월에 한국에 처음 와 충주중산고에 입학했다.
최연화양은 대회에서 자신이 경험한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차이와 공통점에 대해 진솔하게 발표했는데 2년도 채 안된 기간동안 한국어 공부를 했다는 것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발휘했다.
중산고 2학년 최연화는 "평소 외국어에 관심이 높아 장차 외교관이 되어 한중문화교류에 이바지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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