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타임뉴스] 제천시가 제천약초웰빙특구와 한방엑스포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2개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지난 21일 제천시장실에서 썬모래투어 정훈모 대표 여행스케치 박영규 대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한방특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과 3월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한 “지역특구 관광역량 개발사업”의 워크숍과 포럼 등에 참여하여 2개 여행사로부터 제천약초웰빙특구 자원과 제천시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검증 받아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지역특구 관광역량 개발사업”을 추진한 지식경제부에서는 포럼을 통해 지역특구와 관광여행사가 공동협력에 합의한 관광사업은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상품성을 높이는 한편 평가를 통해 관광해설사 채용 홍보 이벤트 개최 등에 필요한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2개 여행사에서는 본격적인 호객 활동을 벌여 한방엑스포 공원을 비롯한 제천지역의 전통시장과 청풍호반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시민의 시각 한편에서는 한방관련 농가와 상권활성화의 일환으로 기대하는 바도 크지만 업무협약이 협약만으로 끝이나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한방엑스포 기간동안 청풍문화재단지내에서는 2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국화꽃페스티벌을 개최했으나 관객을 모으는 대는 실패했다는 평이고 관객없은 썰렁한 공연에 일부 특정 공연팀에 공연 몰아주기 와 회당 100여만의 공연비 지불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예산낭비가 아니냐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