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타임뉴스] 한방생명과학관에서 4월14일103농가 대상으로 남제천농협과 한국인삼공사가 제천산 한약재 계약납품을 위한 계약재배농가와 약정체결을 실시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4월 14일 오전 9시부터 15시까지 제천시 왕암동에 소재한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계약재배 희망농가 103명에 대한 약정체결과 농가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체결로 인해 남제천농협은 한국인삼공사로부터 계약금과 중도금을 지원받아 계약재배농가에게 영농자금을 선 지급하며 친환경적인 한약재를 생산하게 된다.

또 계약재배 농가는 제천시에 소재한 우수농산물 관리시설(GAP)에서 세척건조 가공하여 안전성 검사에 합격한 한약재만을 2013년 3월까지 한국인삼공사에 분할하여 납품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한약재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적정가격 유지를 위해 제천시와 남제천농협이 함께 노력하여 제천관내 한약재 재배농가의 높은 재배기술과 제천산 한약재의 안전성을 한국인삼공사가 인정하여 얻어진 결과이다.

제천시와 한약농가는 지난 2006년부터 소비자에게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한약재의 유통을 위해 생산이력추적관리가 이루어지는 우수한약재(GAP)생산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한약재 만을 고집하고 있는 한국인삼공사에 2008년 황기와 의이인 34톤을 납품함으로써 제천산 우수한약재가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어 2010년까지 총 293톤을 납품계약 한 바 있다.